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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힘 질문의 힘 모든 질문에 답해야 하고 모든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을 벗어낸다. 질문에 답하기 보다는 질문하는 것에 익숙해졌으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알아내기 어렵지만 그것만 알고 나면 나머지는 정말 쉽다. 질문은 나를 성장하게 한다. 책을 읽고, 새로운 지식을 접하는 것보다 때로는 질문이 더 큰 성장을 만든다. 2020. 3. 16.
수퍼 소닉 - 영화 후기 슈퍼소닉. ★★★☆☆ 2.6/5점. 어렸을 때 좋아하던 소닉. 게임을 와이프도 해봤다고 한다. ㅎㅎ 짐캐리도 나와서 더욱 기대되었다. 하지만 역시 실사영화는 큰 매력을 느끼진 못했다. 그냥 향수만 느끼는 정도. 소닉을 보며 자꾸 아들이 떠올랐다. ㅎㅎㅎ 하는 행동들이나 표정이나 말을 끊지 않는 것까지도. ㅎ 단순히 누워있는 것도 비슷했다. 캐릭터가 굉장히 귀여웠는데 2도 나오나보다. 마지막에 2를 예고하는 듯 하다. 악당이 배불뚝이였던 것 같은데... 점점 배가 불러 가는건가. "찾아서 볼만한 영화" 까지는 안되는 것 같다. 2020. 3. 13.
굿 보이즈(Good boys.2019) - 영화 후기 굿 보이즈 ★★☆☆☆ 2.4/5점. 귀여운 초등생들. 하지만 입이 더러운 아이들. 초딩의 시점에서 인생사를 느낄 수 있다. 나름 신선하고 재밌기도 했다. "윈터 이즈 커밍" 이나 "기묘한 이야기 아쉑끼들" 이라는 대사들도 웃기다. (관련 미드를 봤으면요.) 한국에서는 누군가와 함께 보기엔 민망할 정도로 묘사된다. 나도 첨보는 성인기구들이 막 튀어나오기도 하다. 결국 친구와 인생사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동의하게 된다. 이 영화는 아이들이 보면 따라할까봐 좀 무서운 면도 있다. 너무 미화해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뒷수습도 너무 쉽게 되어 버린다. ㅠㅠ 행오버 스타일의 영화. 2020. 3. 12.
불편한 이의 제기 건설적 충돌이 탁월함을 만든다 리더는 동의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 정중하게 이의를 제기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불편하고 피곤하더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리더는 신념과 끈기를 갖고 있으며, 인간관계를 위해 적당히 타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정이 내려지면 전적으로 헌신합니다. - 아마존 리더십 원칙 중 하나 인생을 살면서 느끼지 못하는 순간들에서도 항상 리더가 되어 있다. 가족끼리도, 나 자신안에서도 여러 정체성중에서.. 2020. 3. 11.
주선 - 영화 후기 주선. ★★☆☆☆ 1.7/5점. 나름 평이 좋아서 오랜만에 쭝국 확획~팍팍~ 하는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인가... 진부한 재미없는 스토리. 전개. 검타고 날라다님~ 중국에서 흥행한 영화중에 인상깊었던 영화가 근래에 없다. 이 영화도 신선들의 싸움 사랑이야기 같은데 영화로서는 별로이다. 소설이나 만화가 원작이였나보다. 나름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스토리이였던 듯 한데, 영화에서는 끌까 말까 망설이게 하는 타이밍들이 여러번 있었다. 동방불패나 의천도룡기 같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주변에 이 영화를 보려 한다면 가능하면 말릴 정도. 마교의 여배우가 이뻤다. ㅎㅎ 알고보니 한국의 우주소녀 멤버였다가 다시 건너가 중국에서 활동한다고 한다. 2020. 3. 10.
미드소마 )충격과 공포 - 영화 후기 미드소마. ★★★☆☆ 3/5점. 충격과 공포의 영화. 어쩐지 느낌이 비슷하더라니 "유전"이라는 영화도 꽤나 이색적이였는데 같은 감독이였다. 이번 영화도 눈을 떼기 힘들다. 평소 접하기 힘든 사운드와 영상. 영상이 밝은 색채와 이색적인 자연풍경들이 주로 나오기에 더욱 좋았다. 집중하게 만드는 고요함도 훌륭하다. 우선, 함부로 이 영화를 보지 않기를 권장한다. 이 영화는 다소 충격적이다. 우연한 기회에 축제에 갔다가 생기는 일들이다. 처음 분위기와 여러 그림들로 앞서 내용을 예상할 수 있지만 잔혹하다. 영화 자체의 스토리 때문에 몰입감이 진하다. 이 영화를 보면 신천지가 생각난다. 무엇이 가족인가, 무엇이 진실인가. 무엇이 도덕인가,,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풍습이 다르다. 적어도 선택과 결.. 2020. 3. 10.
닥터두리틀 - 영화 리뷰 닥터두리틀. ☆☆☆☆☆ 0.4/5점. 어린친구들의 눈높이에서는 흥미로웠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필이면 근래에 동물관련 주제로 된 영화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점점 무감각해져간다. "해치지않아", "미스터 주" 를 보고 난 후 보게되어 동물이 말하는 것도 더 무감각해져버렸다. 뻔한 스토리와 어린이들을 웃길 유머들이 내게는 전혀 집중이 되지 않아 결국 영화 끝까지 보지 않게 되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과 같은 영화를 재밌게 봤다면 추천할 만 하다. 그래도 아이언맨이 나왔는데... 꿈과 희망이 가득한 어린이들에게 추천!! 또는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내 취향은 아니였다. 2020. 3. 10.
클로젯(2020) - 영화 후기 클로젯(2020) ★★★★☆ 4.2/5점. 재밌었고, 나름 교훈도 있었다. 처음 영화 시작 전개 시에는 B급 영화처럼 느껴졌는데, 주연으로 나온 어린친구가 넘 연기를 못해서 그랬나보다. 공포영화일텐데, 공포영화로 별반 느껴지지 않았다. 놀라는 구간도 있긴 했지만. ㅎㅎ 김남길 덕분에 여러번 웃었다. 근래 신천지가 유명세를 타면서 현실의 사이비 종교와 겹쳐 생각하게 되었다. 믿는다? 믿지 않는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 공포감이 느껴졌다. 나는 아이에게 잘 하고 있는가. 뭐가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인가. 동일 이름의 영화가 이전에도 있었네. 2020. 3. 10.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 영화 후기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 1.8/5점. 영화 자체는 재미없고 지루했다. 영상미는 화려했다. 영화 중간에 잠시 쿵푸허슬에서 받은 느낌이 되살아났다. 이럴거면 첨부터 영화를 쿵푸허슬처럼 찍던가, 갑자기 X맨의 돌연변이 능력이 나오는 느낌이다. 조커가 왜 잘만들어진 건지 느끼게 해준다. 여성의 파워를 보여준다는 식의 느낌을 많이 받는다. 지루해서 영화가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마음도 있었다. 조커 영화도 그랬지만 이 영화도 색채로 표현하는 감각적인 이미지는 화려한 듯 하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 비슷하다.;; 주연배우 마고로비가 너무 이쁜데 영화는 산으로 간다;; 현실감과 무관하게 만들었는데도 반면 상큼하고 쾌활한 기분이 전해지긴 한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건.. 워메 지루해.~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