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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131

쥬만지2 새로운 세계 - 영화 리뷰 쥬만지2. ★★★★☆ 4/5점. 유치할 것 같았는데, 예상외로 재미있었다. 이런 류의 시리즈는 항상 1만 못하다. 쥬만지1도 "재미있었나?" 싶었을 정로도 아무 줄거리도 기억나지 않아 그냥 쥬만지2를 봤다. 함께 봤던 아내도 쥬만지1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쥬만지2를 보고 있으니 어렴풋이 1의 기억이 났다. 웃음코드가 나름 중간중간에 있는데, 엄청 웃었다. 극한직업 영화처럼 실소를 자주 터트리게 되었다. 뻔한 스토리 안에 재미있는 여러가지를 담아두어 예상밖의 결과를 내어주었다. ㅎㅎ 2020. 2. 23.
남산의 부장들 - 영화 리뷰 남산의 부장들. ★★★★☆ 3.8/5점. 재밌게 봤다. 박정희정부 시절에 대해 잘 몰랐지만 더욱 많이 알게 해주었다. 이병헌이 연기한 김재규에 대해서도 여러 의문을 가지고 찾아보게 되었다. 작중의 인묻들에 몰입해서 생각하다 보니, 역사를 배울 때에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사람의 심리로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영화 박열도 그러하고, 변호인도 그러하고, 항상 조선과 대한민국은 자국의 힘이 약하여 외국의 힘을 사용하는게 마음이 아프다.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될 듯 하다. 어떤 의미로는 잔인한 것 같기도 하다. 출연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좋지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2020. 2. 23.
영화 호흡 후기 호흡. ★★☆☆☆1.7/5점 잔인한 납치의 결과. 하지만 깊게 생각할 여지를 영화는 주지 않는다. 특이하게도 영화 내용으로 이야기가 오간것보다 영화 찍을 때의 문제점으로 기사가 많이 난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함. "깊게 베인 상처는 닦아지지 않는다." 2020. 2. 21.
영화 1917 후기 1917. ★★★☆☆ 3/5점. 전쟁의 참혹함. 현실적인 묘사와 신기한 장면전환. 내가 전쟁터에 있는 듯한 묘사와 카메라 기법이 신기했다. 어떻게 저렇게 찍었지 라고 생각되는 씬들이 있다. 너무 사실적으로 묘사되다 보니 자꾸 군생활 생각나서 밀려오는 자괴감과 "언제 제대하지?" 의 느낌이 물씬. 허윽. 누구도 원치 않던 1차세계대전. 2020. 2. 21.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2009 후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5/5점. 반전! 스토리에 처음부터 몰입했고, 빠져나오지 못해 계속 집중하게 되었다. 배우들도 연기력이 뛰어나다. 넘나 재밌었다. 글래이에디터아저씨는 노래는 못부르지만 연기는 잘한다. 간만에 넘나 재밌는 영화!! 2020. 2. 21.
아이리시맨 후기 아이리시 맨 2/5점. ★★☆☆☆ 평이 좋다는 소문에 봤지만, 나는 재미없다. 러닝타임이 겁내 길어서 재미없는 미국 마피아 킬러 이야기를 왜 왜왜 ㅠㅠ. 등장인물들도 전혀 관심없고 알고싶지도 않았다. 한창 많이 보던 배우분들이라 관심이 가긴 했지만 미국 정치, 마피아, 살인 이야기가 진짜 알고싶지 않다 .ㅠㅠ 오래된 영화라 못봤지만 영화 "대부"도 이런 느낌일까?ㅠㅠ 2020. 2. 21.
결혼이야기 후기 결혼이야기. ★★★☆☆ 2.9/5점.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공감이 가긴 하지만 결혼이야기가 아니고 이혼이야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들었다. 별반 해프닝은 없었지만 생각할 꺼리는 많이 주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항상 매력이 넘친다. 사람과 사람간의 생각과 경험의 차이등 각각의 상황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2020. 2. 21.
식스 언더 그라운드(6 언더그라운드) 후기 식스 언더 그라운드 ★☆☆☆☆- 1.2/5점. 재미없다. 액션만 그럴듯하게 만들고, 내가 왜 이들의 드라마를 이 시간을 들여 봐야하는지 아깝다. 지인중 어떤 사람은 제발 보지 말라고 했지만, 또 다른 지인은 엄청 기대된다는 반응이었다. 삼성역 광고판에도 엄청 폭팔하는 장면들이 수놓이며 눈을 어지럽혔다. 하지만. 하지만이였다. 2020. 2. 21.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후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1.3/5점. 본래의 이야기를 모르면 영화를 볼 가치를 못느끼는 것 같다. 실화를 꽈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시간낭비였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를 바로 전에 봤는데, 엄청난 평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이었다. 2차세계대전 세계사를 이제서야 서서히 공부하는 나에게 그렇게까지 재밌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 영화는 더욱 심했다. 미국의 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감독이 원한 방향으로 재구성했다고 들었는데 "히피는 무섭구나.. 엥 끝났네.~". 이소룡이 등장해서 실제 영화사와 이소룡 자손간의 다툼이 있었다고 해서 흥미로웠다. 202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