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현존수업. 마이클 브라운. ★★★★☆ 4/5점. 인생의 목적.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조언.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 가를 가르쳐줘요.
현존 수업을 따라가기엔 700페이지 분량과
약 한달여간의 수업을 함께 해야 해요.
술도 끊고 나름의 명상시간을 매일 투자해야하기 때문에
다 따라하기엔 매우 힘들 것 같아요.
제가 평소 좋아하는 책인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와 같은 여러 가르침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져요.
다시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해요.
책을 읽으며 명상과 현존을 알아가며 자칫 사기꾼으로 전락하거나
잘못된 오해로 현존을 초능력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에 보면 환상같은 일들을 만나기도 하고, 고유 인디언들의 주술사가 하는 행동들을 만나게 되어요.
제 생각엔, 어떤 특별한 경험을 하더라도 .. 물컵을 염력으로 옮긴다느니 공중부양을 한다느니,
실제로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본인인 판단되어도 그것을 본인만 알고
다른사람에게 굳이 알려주려 하지 말아야 하는 것 같아요.
이미 다른사람에게 알려주었을 때부터는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 같아요.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어요.
또는 지금 있으면서도 미래를 계획하죠.
지금 당장 몇 분 후에 있을 일에 몰두하기도 하고요.
무언가를 생각 하는 일조차 필요 없을 수 있어요.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죠.
어떤 일이 행복하죠? 우리는 왜 태어났죠?
진정한 의미를 알기 위해 우리는 현존해야 한다고 책에서는 이야기 해주어요.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일 잘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또는 그것이 무엇인지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나에요.
밀어붙이거나 벼랑끝에 세워서 그것을 이야기하라고
몰아세울 수도 있겠지만
그저 자연스럽게 놔두고 공존하며
나에게 알아낼 수도 있을 거에요.
그 방법이 뭘까요?ㅎㅎ
이제 천천히 알아가는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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