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후기] 총균쇠. 제레드 다이아몬드 ★★☆☆☆. 1.8/5점. 서울대생과 카이스트생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다는 그 책!!
이 책의 저자가 쓴 책들은 다시 읽기 무서울 정도로 잠이오게 설명해요.
넘나 디테일하게 설명하길 좋아하시는 다이아몬드님.
너무 디테일 해요. 그게... 그러니까 너무나도 디테일해요. 설명 오지는 중이에요.
예전에 티비에 "책을 읽어드립니다." 설민석님이 요약하여 설명한게 이 책 내용의 전부라고 생각이 들어요 ㅠㅠ.
물론 잡다한 지식은 더 많아지는 듯 해요.
일본이 한국사람이 건너가서 생긴 것이라는 둥. 또는 그 반대라는 둥...
정말 이 책은 운동할 때 마라톤에 도전해보듯,
"그래!! 나도 두껍책에 한번 도전해보자.
이게 그 유명한 두껍책이라매. 이 책이랑 코스모스 책
2개 완독하면 이제 나도 무슨 책이든 읽을 수 있을꺼야~!!".
라고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어냈어요.
약간 힘들 뻔했지만 중간에 서비스(?) 읽어가는 페이지들이 더러 있어서
좋았어요.
책의 내용은 대부분 세계사와 비슷하고, "사피엔스"책과 같이 어떻게 인류가 발전하였는가.
왜 인류와 세계는 이렇게 발전하게 되었는가를 알 수 있어요.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말씀해주셔서
차라리 누군가 요약 설명해주는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ㅋ (뭘 모르는 소리라고 하실 수도...)
도대체 서울대생분들과 카이스트생분들은 이 책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방대한 량의 책과 맨 마지막에 방대한 량의 추가 설명들...
"한번 읽었으니 다음번에 다시 읽을 때는 더 많이 이해하겠지. "
라는 생각을 책을 읽어가며 여러번 생각했지만
제 인생에 이 책을 다시 읽을 지는 미지수네요.
여러번 읽으려고 책으로 샀꾸만... 도서관에서 빌릴 걸 그랬어요.
가장 중요한 사실을 하나 공유드릴께요.
"이 책은 사서 읽지 마시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세요."
그래서 대출건수가 높은 것 같기도 해요!! 정확한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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