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몬스터. ★★★★☆ 3.8/5점. 그녀의 참혹한 인생 엿보기. 실화영화. 샤를리즈 테론 변신 주연.

[영화리뷰] 몬스터. 2003. ★★★★☆ 3.8/5점.  그녀의 참혹한 인생 엿보기. 실화 영화. 샤를리즈 테론 변신 주연.

영화 몬스터

꽤 오래된 영화이지만 추천조차가 유명하여 보고 싶은 마음에 
"보고싶어 영화리스트"에 저장해두었다가 이제서야 재미있게 봤어요.
여러 영화를 보면서 샤를리즈테론 배우분이 너무 눈에 들어와 구글에 검색도 해보고 유튜브 인터뷰 영상들도 봤는데
이 영화를 보니 기존 샤를리즈테론은 전혀 떠오르지 않았네요. 정말 다른 사람 같았어요.

영화 몬스터. 배우(샤를리즈 테론) - 실제인물.

샤를리즈 테론의 변신은 둘째치고,
영화의 내용이 꽤나 참혹해요. 불우한 인생을 동반자처럼 살아온 것 같아요.
현실의 시궁창속에서 작은 빛을 봤지만 그것조차도...
이 영화를 보면서 행복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어요.
때로는 노력을 엄청 하고 최선을 다해도 세상에서 버림받은 것처럼
아무일도 안 풀릴 때가 있어요.

법률스님이 인생은 항상 다시 짓는 거라 하시더라구요.
인생을 살면 쌓던 건물이 무너지고, 휩쓸려내려와 다시 처음부터 지어야 한다고.
무너지고, 다시 쌓고, 무너지고 다시 쌓는 과정이 인생이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영화에서의 주인공은 나름 쌓을 기회도 없던 것 같아 매우 슬펐어요.

영화를 보면 사람과 사람사이에 믿음도 유효기간이 있는 것 같아요.
궁지에 몰리면... 유효기간이 단박에 사라지기도 하는 것 같구요.
영화에서와 같이 누군가를 대신해 살인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인 경우는 특별하겠지만
저도 가능한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희생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다른 영화들에 등장하는 샤를리즈 테론의 모습^^

 

샤를리즈 테론 분장 전 모습

샤를리즈 테론 변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