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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 이야기172

2018/08/29 일기 어제 술을 먹고 오늘 출근하여 일기 쓴다.유리는 아팠다. 뭔가 잘못 먹었는지 설사를 많이 하고, 체했는 건지 모르겠다고 한다.열이 올랐다고 하지만 37.9도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혹여나 임신되었을까 몇번을 안먹겠다고 우기는 유리를 설득해서 정로환을 8/28먹였더니오늘 8/29 많이 나아진 것처럼 보인다. 색시가 아프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나도 아직 숙취가 약간 있는데 나보다는 우리 안사람이 더욱 걱정이다.건우도 엄마가 아프다니까 말을 잘 들어준다. 2018. 8. 29.
2018/08/28 일기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을 읽었다.요즘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더욱 힘이 되었다.책을 읽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릴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좋다고 느낀다.다 읽고나니 요즘 여유가 없는 걸 느낀다. 폐지주우시는 노인분이나 시장에서야채를 파는 아주머니들도 내일 먹고 살 걱정은 매일 하실거다. 지금 나처럼.하지만 매일 더욱 잘되기 위해 '쉴시간 없이 뭔가를 해야지' 라고 한다면 무너지는 순간이 생길 것 같다. 2018. 8. 28.
'깔끔한 글' 쓰는 방법 13가지 링크 :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86201&fb=1&resend=201702130954286201 2018. 8. 10.
2018.08.10 요즘 불만에 가득차있다. 가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때를 이용해 왜 그런지 생각해봐도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 모든 원인은 스트레스이고, 스트레스가 어디어디에서 오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엊그제 해도 유리가 매일 도시락을 싸주는 것이 고마워 퇴근을 빨리 한김에 집청소를 2시간 정도 했다.내심 마음속으로도 꺠끗한 모습을 보니 기분 좋고 유리에게도 보여질 생각으로 기뻤다. 하지만 유리와 건우가 집에오고배고픔, 다시 어질러놓음, 퇴근하면서 유리가 사온 많은 짐들을 정리, 샤워.... 아직 해야할 일들이 고되게 생각돼모든 것을 놓고 쉬고 싶었다. 요즘 자주 "모든것을 잠시 놓아두고 쉬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혼자만의 여행을 다녀오면 좋을까.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져보는게 좋겠다. 2018. 8. 10.
문장을 깔끔하게 쓰기 위한 9가지 팁 1. 지긋지긋한 접속사, ‘및’문장을 고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 중 단연 1등은 ‘및’이라는 접속사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다.(나쁜 예) 타부서 및 타기관의 요청에 대하여 신속 및 정확한 대응 및 방안을 제시한다.무슨 말인지 대략 알겠는데, 여러 번 읽어봐야 정확한 뜻이 들어오는 문장이다. ‘및’을 남발했기 때문이다. ‘~와(과)’나 ‘~하고’라고 하면 될 문장에 ‘및’을 여러 개 중첩해서 써서 난독증을 유발한다. 소리 내어 읽으면 ‘및’이란 단어에 액센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술술 읽히지 않는다. 깔끔하고 잘 읽히는 문장을 쓰려면 절대로 ‘및’이란 접속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및’을 쓰지 않고도 충분히 기술이 가능하다.(좋은 예) 타부서와 타기관의 요청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방안을 제시한.. 2018. 7. 19.
20180719 아침 굉장히도 무더운 날이다.어제 오후 4시에 엑소스피어 조직인원분들과 구로동 제주회수산으로 회식을 다녀왔다.근래 대상포진 때문에 술을 계속 못먹다가 어제 많이 먹으니 아침이 정말 힘들다.출근내내 속이 좋지 않아 편의점에서 헛개나무 음료수를 사먹었다.이 헛개나무 음료와 아침 커피 한잔을 하면 좀 나아지겠지 싶다.근래 지니Top100에 좋은 노래가 많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 듣고 있는데 왠지 좋은 노래가 숙취를 더 빨리 낫게 해줄 것만 같다. 2018. 7. 19.
2018년 07월 03일 화요일 어제는 몸이 정말 피곤한데도 야근을 해버렸다.항상 느끼는 거지만 신유리는 나에게 참 많은 힘이 되어 준다.정말 힘이 들 때 기댈 수 있는 세상 유일한 사람은 내 부인이 아닐까 싶다.물론 잔소리도 아주 어마어마 하지만. 낮에는 하루종일 회의를 하게 된 것 같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백업제품을 지난주 금요일에 배포했는데배포하고 나서 설치 시 문제가 생겨 다시 배포해야 한다. 언제쯤이나 집에 갈 수 있을까... 계속 고통스러웠는데종혜대리가 다행히 계속해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빠르게 제거해나갔다. 그외에 내일까지 전달해줘야 하는 프로세스간 통신 사양에 대해서도검토를 마치고 대전팀에 전해주었다. 퇴근하고 나서 힘들지만 유리가 두부전골도 끓여줬네. 9시 20분. 늦게서야 집에 돌아오니 한상 차림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 2018. 7. 3.
2018년 7월 2일 월요일 아침에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라는 책을 아침에 30분정도 읽다가 일기를 써보라는 말에 까먹고 있다가 다시 일기를 써본다.대상포진이라는 병에 걸려 3주째 진행되고 있지만 점점 통증이 가라앉는 느낌이다. 하지만 금일 아침에도 건우를 데려다 주며 스트레스를 조금 받으니 이빨에 치통은 계속 오고 오늘은 아침부터 몸살기도 있는 것 같구 온몸에 힘이 없으며 소화불량, 입맛없음, 복통이 있다. 계속 심하게 아프면 조퇴를 해야할 것 같다. 어제는 하루종일 잠만 잔 것 같은데 (어디 외출도 잠깐 15분 정도 하는 것 외에는 없었다.) 왜 푹 쉬었는데도 이렇게 만성피로가 오는 걸까.한가지 추측에서는 미밴드2를 매번 착용하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한번 미밴드를 잠시 빼고 생활해봐야겠다. 2018. 7. 2.
20180626 일기를 써본다. 어제한 일을 다음날에 적어본다. 아직 일기의 목적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요근래 계속해서 머리에 맴도는 어구가 있다.'무엇인가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 하지말아야 할 이유도 없다.' 모든일에 의미부여를 하고 시작해볼 필요는 없다. 그렇게 시작하려 하니 모든게 처음이 더욱 어려워질 뿐... 인생을 살아가면서 언제 무엇을 했고, 어떤것이 추억이 될지 아직 몰라일기를 쓰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문득 든다. 요근래에는 '대상포진' 이라는 병때문에 요 한주간 입원하기도 하고 현재는 퇴원하여 회사를 이틀 째 오고 있다.유리가 정말 잘해준다. 고마운 감정이 넘친다. 아파서 그런건지, 건우도 더욱 이뻐보인다. 개구쟁이.업무하는데 있어서 더욱 쉴 틈을 마련하고 일을 하려는 생각이 든다. 2018.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