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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 이야기/동행

이빨빠진 호랑이

by 건우아빠유리남편 2009.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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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빠진 호랑이

옛날 어느 나그네가 산길을 넘어가다가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
하나만 주면 잡아 먹겠다."

목숨을 잃는 것보다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나그네는 팔을 주었습니다. 다음 고개에서는 다리를 주었습니다. 마침내 다음 고개에서는 호랑이는 무력해진 나그네를 입에 잡아먹고 말았습니다.
호랑이는 나그네에게 말했답니다
.
"
나는 늙어 이빨과 발톱이 없어진 호랑이였다네. 자네가
만약 맞서 싸웠더라면 나는 힘도 못쓰고 도망갔을텐데.."

고난이란 '이빨 빠진 호랑이'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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