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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나의 소녀시대 (Our Times) 2015. 2.2/5점. ★★☆☆☆.

by 건우아빠유리남편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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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Our Times) 2015.  2.2/5점. ★★☆☆☆.

나의 소녀시대 Our Times

워낙 평이 좋고, 로맨스 코미디에서는 인생 명작이라고 평을 많이 봤어요.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97%의 사용자가 이 영화를 좋아합니다." 로 검색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개인적인 감상결과는 그리 좋진 않네요.

이미 나온지 시간이 꽤 된 작품이라 그런지 유치하고,  여러 작품을 짬뽕해놓은 듯한 전개였다고 느꼈어요.
한참 응답하라 처럼 전개되다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각나기도 하고, 써니도 생각났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제겐 너무 오글거리고 유치해서 넘길 수만 있다면 넘겨가며 보고 싶었어요.
물론, 학생신분이나 현재 비슷한 분위기를 지닌 상황에서 본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미 비슷한 영화를 많이 본 상태라면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다만, 영화를 보면서 중간에 한번 주인공의 소신있는 발언이 나올 땐 짜릿했습니다.
평범한 보통사람으로써 소신있는 알려주지 않은 행동을 한다는게 힘든 것이기를 알기 때문에 더욱 와닿았는지 모르겠어요.
멋진 일이라 생각이 들어요.
그 외 회사에서나 너무 상황극같은 일들은 전혀 몰입되지 않고,
하이틴 스타들의 이야기도 이젠 너무 지루해졌네요. 

대만에서 유덕화나 주성치, 주윤발 배우님들의 인기가 그러하겠지만 한국에서도 비슷한 유행이 한번 쓸고 지나가서 나름 감성을 다시 떠올려 봄직 하게 되기도 하였어요. 내가 저 나이에는. 나라면 저상황에서. 의 기분으로 보게 되었지요.
중간에 몇 번 영화를 그만볼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하기도 하였어요. 마치 짱구는 못말려나 세일러문 같은 만화영화에서 나올 상황극을 몇번 마주치다 보니... '와 이거 계속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학창시절의 문제아나 질나쁜 아이들의 으시대는 상황들도 제겐 못봐줄 수준이였어요 ㅠㅠ.하지만 중간, 끝까지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도 많이 하게 되는 영화였네요.
나의 소녀시대 Our Times 영화 평점은 2.2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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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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