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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영화 테넷 후기 - 다시 보고 싶은.

by 건우아빠유리남편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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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 영화포스터

영화 테넷 후기.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 ★★★★☆ 4.4/5점.

 영화를 보기 전에 일단 감독님에 기대감이 상승. 그동안 감독님이 만든 영화목록에 엄청난 기대감 상승. 스토리 또한 기대감 수치 상승. 엄청난 영화로 예상. 영화를 보고 난 이후 처음 느낌은 그대로였는?ㅎㅎ. 영화는 엄청 좋았다. 그래도 몇 번 더 봐서 미처 못 알아챈 것들을 알아채가며 다시 감상해보고 싶어진다.

 이 영화는 출시 하기 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을 갈 수 없는 지금. 언제쯤 볼 수 있을까 하고 있었다. 보고나니 러닝타임이 꽤 길었던 것 같다. 2시간 반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집에서는 나누어 보게 되었다. 이미 인셉션이나 인터스텔라 에서 느꼈지만 한번에 내용이 다 이해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었다. 꽤 어려운 영화일 것이며 불친절한 전개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내가 느낀 이번 테넷은 달랐다. 이 분의 영화를 보면 대부분 한번에 이해되지 않았지만 테넷은 나름 밖에 전개된 이야기의 시나리오는 모두 연결되어 이해되었다. 그래서 어려운 영화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주제 자체인 시간여행과 엔트로피(?), 인버전(?) 는 ;;;; 모를 수 밖에... 인터스텔라에서도 블랙홀과 어쩌구는 몰랐는데 뭘.;;; 논문까지 낼 정도의 지식을 이해하는 것도 내겐 무리가 있는지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 영화에는 대부분 영화 자체의 시나리오도 재밌지만 안에 숨겨진 별도의 상징성과 이미지 전달이 있다고 이야기 들었었다. 많이 이야기된 다크나이트나 인셉션 등에서도 항상 명상에 관한 내용도 포함이 된다.  하지만 아직 이번 테넷을 보고는 명상에 관한 생각을 해보진 못했다.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도 대부분 CG를 배제하고 비행기 씬들도 직접 비행기를 망쳐가며 엄청난 돈을 들여 찍었다고 미리 들었다. 돈을 많이 들임 = 재밌음 ㅋㅋ

아직까지 생각해보지 못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주제라서 더욱 흥미를 유발했다. 그리고 처음엔 너무 생각지 않았던 주제였기 때문에 이해하기에 짜증이 나기도 하다. "뭐야 이건!!~" 이란 생각과 함께 짜증이... 헛;;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또는 다시 봐도 아깝지 않을 영화 라고 해도 무색하다.  칭찬점수 100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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