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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2020년 감상 영화 목록

by 건우아빠유리남편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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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감상 영화 목록

내년엔 더욱 보기 쉬운 형태로 정리해야겠어요. ㅋㅋ

'영화광' 2020년 언급된 전종서 배우님

1. 애드 아스트라- ★★★3/5점. 미래에 새로운 지적생명체를 찾기 위해 우주를 떠난 여정. 그 과정에서 현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영화. 미래 우주 모습을 엿보는 것도 좋았고, 의미를 지닌 것도 좋았다. 하지만 졸렸다.

2. 백두산 - ★★★2.8/5점. 일전에 봤던 영화들의 내용이 총망라하여 있는 것 같아 어떤 사람에게는 재밌겠지만 나에게는 별로였다. 내용은 뻔하고 연기는 잘하는데 그냥 '터널+엑시트' 영화를 합친것 같은. 내용외에는 전도연 한번 보고 영화끝난 것 같다.

3. 좀비랜드 더블탭 - 0.5/5점. 이해할 수 없는 코드. 평점들이 좋길래... 음. 난 동의할 수가 없다.

4. 람보 라스트 블러드 - 2.4/5점. 첨엔 지루했지만 차라리 대놓고 나오는 게릴라 액션들이 볼만했다. 하지만 추천하진 않는.

5. 감쪽 같은 그녀. 1.8/5점. 많이 접한 스토리. 연기력도, 스토리도 맘에 들지 않는다.

6.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1.3/5점. 본래의 이야기를 모르면 영화를 볼 가치를 못느끼는 것 같다. 실화를 꽈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시간낭비였다.

7. 식스 언더 그라운드 - 1.2/5점. - 재미없다. 액션만 그럴듯하게 만들고, 내가 왜 이들의 연기를 봐야하는지 아깝다.

8. 결혼이야기. ★★★2.9/5점. -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공감이 가긴 하지만 결혼이야기가 아니고 이혼이야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들었다. 별반 해프닝은 없었지만 생각할 꺼리는 많이 주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뛰어나다.

9. 로마. 3.5/5점. ★★★★☆- 매번 똑같은 영화를 보다 명작을 보고 싶어 찾아 나온 영화. 기생충이 생각났다. 차별받고, 억압되었다. 불쌍하다. 저 여자는 강하다.

10. 아이리시 맨 2/5점. 평이 좋다는 소문에 봤지만, 나는 재미없다. 러닝타임이 겁내 길어서 재미없는 미국 마피아 킬러 이야기를 봤다. 등장인물들도 전혀 관심없고 알고싶지도 않았다.

11.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 5/5점. - 반전! 스토리에 처음부터 몰입했고, 빠져나오지 못해 계속 집중하게 되었다.
12. 1917. ★★★ 3/5점. - 전쟁의 참혹함. 현실적인 묘사와 신기한 장면전환.

13. 호흡. 1.7/5점 - 잔인한 납치의 결과. 하지만 깊게 생각할 여지를 영화는 주지 않는다.

14. 남산의 부장들. ★★★★☆ 3.8/5점. - 재밌게 봤다. 박정희정부 시절에 대해 잘 몰랐지만 더욱 많이 알게 해주었다. 이병헌이 연기한 김재규에 대해서도 여러 의문을 가지고 찾아보게 되었다. 작중의 인묻들에 몰입해서 생각하다 보니, 역사를 배울 때에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사람의 심리로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영화 박열도 그러하고, 변호인도 그러하고, 항상 조선과 대한민국은 자국의 힘이 약하여 외국의 힘을 사용하는게 마음이 아프다.

15. 쥬만지2. ★★★★☆ 4/5점. - 유치할 것 같았는데, 예상외로 재미있었다. 이런 류의 시리즈는 항상 1만 못하다. 쥬만지1도 "재미있었나?" 싶었을 정로도 아무 줄거리도 기억나지 않아 그냥 쥬만지2를 봤다. 함께 봤던 아내도 쥬만지1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쥬만지2를 보고 있으니 어렴풋이 1의 기억이 났다. 웃음코드가 나름 중간중간에 있는데, 엄청 웃었다. 극한직업 영화처럼 실소를 자주 터트리게 되었다. 뻔한 스토리 안에 재미있는 여러가지를 담아두어 예상밖의 결과를 내어주었다. ㅎㅎ

16. 조조래빗 ★★★☆☆ 2.8/5점. 세계2차대전 시 유대인 학살과 전쟁의 참혹함에 대한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 영화 내용은 어둡고, 심각하지만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의 생각으로 영화를 완전 반대색으로 그렸다. 내가 이해하기엔 어려운 감정선을 여러번 오간다. 나도 항상 자아를 2개로 나누어 생각하는 상상을 하고는 했는데 어린아이의 히틀러가 나와 이런 연출은 약간 실소하게 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연기를 잘한다.ㅎㅎ 영화를 보며 "버스터즈 거친 녀석들", "1917" 이 생각났다. 꼬마아이의 생각으로 대해지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나도 아들의 생각에 잘 받아주고 있는가, 아이의 시선으로 보기에 내가 짓밟거나 그의 생각을 무시하는 건 아닌가 떠올리기도 하였다.

17. 드래곤퀘스트 유어스토리 - ★★★★★4.6/5점. 우와, 도중에 끌까 말까를 여러번 반복하다가 영상도 이쁘고 음악도 좋아 계속 봤는데 이렇게 좋을 줄이야. 드래곤 퀘스트를 게임해봤던 사람이라면 이 영상을 엄청 좋아할 것 같다. OST가 내가 다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었다. 줄거리도 언제 깨봤던 스토리들을 다시 보는 듯 느껴졌다. 결말 자체도 충격적이였다. 약 5분의 시간을 가지고 사람을 이렇게 농락할 수 있다니. 신선한 발상이였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후 슬라임을 한동안 계속 달고 다니고 싶어지게 될 것 같다.

18. 해치지 않아. ★★★☆☆ 3.2/5점. 재밌게 봤다. 동물탈이 너무 어색하고, 팬더 CG도 어색하다. 웹툰을 봤었기에 기대를 해봤다. 기대만큼은 아니였지만 훈훈하고 재미있게 봤다.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에 더욱 웃으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코믹영화라 가족이 보기에도 좋다.

19. 님포매니악. ★★★☆☆ 3.2/5점. 충격적이였다. 내 인생에 봤던 영화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충격적이였다. 전혀 공감할 수 없을 수 밖에 없었다. 영화를 보다가 아아.... 이게 정말...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나.. 라고 곱씹으며 인터넷을 찾아볼 수밖에 없었다. 님포매니악은 러닝타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 거의 5시간이 되는 듯 하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충격을 이겨낼 수 있다면 추천한다.

20. 히트맨 ★★★☆☆ 2.4/5점. 영화를 보는 내내도 그랬지만 마지막까지 유치하다. 초중생을 대상으로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유치했다. 액션은 빼고 장르는 코믹인 것 같다 ㅎㅎ. 예상가능한 스토리범주에서 웃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극중에 국장역의 캐릭터는 영화 내내.... 큰소리와 화내는 대사뿐이다. ㅋㅋㅋ 입열 때마다 "어!~ 또 화낸다!" 부인이 이쁘길래 누구지...라고 찾아봤더니 황우슬혜였다.

21. 인비저블 게스트★★★★★ 4.7/5점. 이 영화를 본 적이 없는지 알고 봤다가 2번째로 봤다는 것을 변호사 아줌마를 보고서 알았다. 여운이 길게 남았던 영화였는데, 다시 보니 더 인물들의 연기에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배우들의 표정과 여러가지 단서들이 말해주고 있었다. 2번째 봐도 재밌던 영화다.

22. 21브릿지 ★★★★☆ 3.6/5점. 블랙팬서가 테러를 막는다. 함께 보던 와이프가 왜 착한놈과 나쁜놈이 똑같이 생겼냐고.. 아무리 봐도 똑같다고 했다. ㅎㅎ 영화가 박진감 넘치게 흘러가지 않고 좀 루즈하다. 중간에 건물만 앵글잡아 돌리는 씬은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반전들까지 나쁘지 않았다. 좋은 의도를 가졌다고 나쁜 행동이 용서받지는 못하는 법.

24.미녀 삼총사3 ☆☆☆☆☆ 0.2/5점.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안 본 눈이 필요해졌다. 이 영화는 초등 여학생이 보기에 좋을 듯 하다. 남자친구들은 파워레인저나 이런게 좋다면, 여자친구들은 이 영화가 알맞을 듯 하다. 영화가 시작되고 몇 분간의 연출들로 더욱 기대하게 했으나... 영화 끝까지 보고 본 기억을 삭제하고 싶었다. 유치하고, 재미없다. 보여주기 식의 CF광고 찍는 수준의 영화를 만들었다. 배우들이 아깝고, 제작비가 아깝다. 시나리오도 허접하다. 여성정체성을 위한 영화라기에도... 호응이 따라오기 힘들 듯 하다. 나오미 스콧이 출연해서 더욱 기대 했는데 ㅠㅠ 불쌍하다.

25.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 1.8/5점. 영화 자체는 재미없고 지루했다. 영상미는 화려했다. 영화 중간에 잠시 쿵푸허슬에서 받은 느낌이 되살아났다. 아니 영화를 첨부터 쿵푸허슬처럼 찍던가, 갑자기 X맨의 돌연변이 능력이 나오는 느낌이다. 조커가 왜 잘만들어진 건지 느끼게 해준다. 여성의 파워를 보여준다는 식의 느낌을 많이 받는다. 지루해서 영화가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마음도 있었다. 조커 영화도 그랬지만 이 영화도 색채로 표현하는 감각적인 이미지는 화려한 듯 하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 비슷하다.;; 주연배우 마고로비가 너무 이쁜데 영화는 산으로 간다;; 현실감과 무관하게 만들었는데 상큼하고 쾌활한 기분이 전해지긴 한다. 워메 지루해.~

26. 클로젯 ★★★★☆ 4.2/5점. 재밌었고, 나름 교훈도 있었다. 처음 영화 시작 전개 시에는 B급 영화처럼 느껴졌는데, 주연으로 나온 어린친구가 넘 연기를 못해서 그랬나보다. 공포영화일텐데, 공포영화로 별반 느껴지지 않았다. 놀라는 구간도 있긴 했지만. ㅎㅎ 김남길 덕분에 여러번 웃었다. 근래 신천지가 유명세를 타면서 현실의 사이비 종교와 겹쳐 생각하게 되었다. 믿는다? 믿지 않는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 공포감이 느껴졌다. 나는 아이에게 잘 하고 있는가. 뭐가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인가.

27. 닥터두리틀. ☆☆☆☆☆ 0.4/5점. 어린친구들의 눈높이에서는 흥미로웠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필이면 근래에 동물관련 주제로 된 영화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점점 무감각해져간다. "해치지않아", "미스터 주" 를 보고 난 후 보게되어 동물이 말하는 것도 더 무감각해져버렸다. 뻔한 스토리와 어린이들을 웃길 유머로 전혀 집중이 되지 않아 결국 영화 끝까지 보지 않게 되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과 같은 영화를 재밌게 봤다면 추천할 만 하다. 그래도 아이언맨이 나왔는데... 꿈과 희망이 가득한 어린이들에게 추천!!

28. 미드소마. ★★★☆☆ 3/5점. 충격과 공포의 영화. 어쩐지 느낌이 비슷하더라니 "유전" 영화도 꽤나 이색적이였는데
미드 소마 이번 영화도 눈을 떼기 힘들다. 평소 접하기 힘든 사운드와 영상.
영상이 밝은 색채와 이색적인 자연풍경들이 주로 나오기에 더욱 좋았다.
집중하게 만드는 고요함도 훌륭하다.
우선, 함부로 이 영화를 보지 않기를 권장한다. 이 영화는 다소 충격적이다.
우연한 기회에 축제에 갔다가 생기는 일들이다. 처음 분위기와 여러 그림들로 앞서 내용을 예상할 수 있지만
잔혹하다.
영화 자체의 스토리 때문에 몰입감이 진하다.
이 영화를 보면 신천지가 생각난다.
무엇이 가족인가, 무엇이 진실인가. 무엇이 도덕인가,,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풍습이 다르다. 하지만 적어도 선택과 결정은 본인이 할 수 있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함정을 파놓으면 당사자는 당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든다.
항상. 적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

29. 사냥의 시간. ★★★☆☆ 2.7/5점. 초중반에는 흥미진진하고 영화가 어떻게 전개될까 기대되었다. 영화 배경도 약간 SF스러워서 어떤식으로 전개되든 재밌을 것 같다고 느꼈다. 하지만 거기까지. 상황과 캐릭터와 스토리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으로 엮여진 것 처럼 보인다. 각각의 아이템은 모두 엄청 흥미있지만 잘못 짜여져 있는 것 같다. '악마를 보았다' 를 생각나게 했는데 머릿속으로는 서로를 비교하며 감상하게 되었다. 악마를 보았다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일까.

30. 익스트랙션 ★★☆☆☆ 2.4/5점. 영화를 볼 때 나는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액션영화라 그리 생각해볼 시간을 많이 주진 못했다. 영화가 끝나고 달리 생각할만한 것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영화 내내 빨간 피와 총싸움들만 떠오른다. 인도를 배경으로 해서 뜬금류를 걱정했는데 다행히 미국스타일였다.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31. 마당을 나온 암탉 ★★★★☆ 3.5/5점. 세바시 인문학 강의를 들으면서 마당을 나온 암탉을 대히트 치신 황선미 작가님의 마당을 나온 암탉을 봤습니다. 5살 배기 아들과 함께 봤는데 아들은 이내 집중력이 흩어져서 못보다가 가슴을 울리는 여러 장면에서는 다시 집중을 하기도 하네요. 아이와 함께 보기에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 주변의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셔서 계속 '봐야지... 한번 봐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어느새 아들과 함께 휴가처럼 둘만 있게 된 날 봤는데 나름 눈물이 흐르기도 합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생각되기도 하네요.

32.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4.0/5점. 재밌었던. 잘만든 범죄영화.

33. 테넷 ★★★★☆ 4.4/5점. 볼땐 몰랐지만  TENET.  거꾸로 해도 TENET. 영화 내 이렇 듯 많은 장치를 넣어놓으셨다고 하는데 꼭 그걸 안찾더라도 기본 스토리 이해도 힘듬.

34. 담보 ★★★☆ 3.1/5점. 감동적이면서 그리 신파를 만들지 않았다라고 생각된 작품.

35. 런(run) ★★★★★ 5/5점. 서치 감독님의 2번째 작품. 어느분의 추천으로 봤는데 예상치 못한 스토리에 몰입감이 대단했던.. 영화의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봤다.

36. 콜(CALL) ★★★★☆ 4.2/5점. 영화에서 스토리적인 부분에서도 가족적인 부분에서 생각해보고 뒤돌아 보게 만들어 주는 듯 해요. 나는 과연. 비슷한 경험이 없었을까. 나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나. 하고 뒤돌아보게 됩니다. 가족들에게 원하기만 하고 받기만 하진 않았을까. 나는 또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 이런 생각들이요.
출처: https://najsulman.tistory.com/998 [냐옹이네 집]

 

버닝 - 전종서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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