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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2

[독서 후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3.1/5점. 내 인생과 다른 시점에서 본 시대 공감 이야기. [독서 후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 3.1/5점. 공감, 위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위로 받는 기분이였어요. 직업이나 삶의 방식은 다르지만 비슷한 생각과 지친 마음을 엿볼 수 있었어요. 저 또한 마찬가지니까요. 시간은 항상 정신없이 흘러가고, 나는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끌려다니는 인생을 살아가며 지금도 마흔앞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의조차 못하고 있으니까요. 나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아무리 열정을 불지피고, 식히고 다시 불지피는 삶을 갈구해도 지칠 때가 매일이고 찾아와요. 때로는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말이 딱 나를 설명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명상과 휴식을 반복하고 다시 마음을 부여잡지만 눈물이 .. 2021. 1. 7.
지금 이대로 좋다 - 독서 후기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률스님. ★★★★★ 5/5점. 나는 불교의 가르침이 좋다. 다른 것을 인정하고 집착하지 않는 삶. 저마다의 상태와 생각을 인정한다.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나를 인정한다. 걱정은 정반대로 생각하면 안정감이 된다. 비가 오면 우산이 잘 팔려서 좋고, 날씨가 맑으면 짚신이 잘팔려서 좋다. 모든 것의 이치를 다 알기도 힘들뿐더러 알 수도 없다. 나는 현재 여기에 존재한다. 그것만으로도 무한히 평화롭고 충만하다. 나는 현재에 이 사람들과 살며 이것들과 행복감을 느낀다. 화가 날 때에는 내가 느끼는 것뿐이다. 다른 사람이 잘못되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 라고 판단하는 것은 나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화가 나는 것이다. 옆의 다른 사람은 같은 상황이 일어났을 때 화가 나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다... 2020.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