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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4

2018/08/29 일기 어제 술을 먹고 오늘 출근하여 일기 쓴다.유리는 아팠다. 뭔가 잘못 먹었는지 설사를 많이 하고, 체했는 건지 모르겠다고 한다.열이 올랐다고 하지만 37.9도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혹여나 임신되었을까 몇번을 안먹겠다고 우기는 유리를 설득해서 정로환을 8/28먹였더니오늘 8/29 많이 나아진 것처럼 보인다. 색시가 아프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나도 아직 숙취가 약간 있는데 나보다는 우리 안사람이 더욱 걱정이다.건우도 엄마가 아프다니까 말을 잘 들어준다. 2018. 8. 29.
2018/08/28 일기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을 읽었다.요즘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더욱 힘이 되었다.책을 읽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릴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좋다고 느낀다.다 읽고나니 요즘 여유가 없는 걸 느낀다. 폐지주우시는 노인분이나 시장에서야채를 파는 아주머니들도 내일 먹고 살 걱정은 매일 하실거다. 지금 나처럼.하지만 매일 더욱 잘되기 위해 '쉴시간 없이 뭔가를 해야지' 라고 한다면 무너지는 순간이 생길 것 같다. 2018. 8. 28.
'깔끔한 글' 쓰는 방법 13가지 링크 :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86201&fb=1&resend=201702130954286201 2018. 8. 10.
2018.08.10 요즘 불만에 가득차있다. 가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때를 이용해 왜 그런지 생각해봐도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 모든 원인은 스트레스이고, 스트레스가 어디어디에서 오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엊그제 해도 유리가 매일 도시락을 싸주는 것이 고마워 퇴근을 빨리 한김에 집청소를 2시간 정도 했다.내심 마음속으로도 꺠끗한 모습을 보니 기분 좋고 유리에게도 보여질 생각으로 기뻤다. 하지만 유리와 건우가 집에오고배고픔, 다시 어질러놓음, 퇴근하면서 유리가 사온 많은 짐들을 정리, 샤워.... 아직 해야할 일들이 고되게 생각돼모든 것을 놓고 쉬고 싶었다. 요즘 자주 "모든것을 잠시 놓아두고 쉬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혼자만의 여행을 다녀오면 좋을까.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져보는게 좋겠다. 2018. 8. 10.